봉지씌우기 ...

지겹던 솎음이 끝나자 마자 봉지 씌우기 작업 돌입한지 10여일..!!

오늘부터는 회원님들 배나무 봉지씌우기 시작..

열악한 상황에서도 잘만 자라는 풀 제거하는 우리 신랑님..

모처럼 어릴적 보았던 맑고 깨끗한 파란하늘에 뭉게뭉게 하~~얀 구름이 너무도 아름답던 하늘..

이날 여기저기 SNS 누구나 하루종일 하늘이야기로 가득했었다.

가슴 설레이기 예쁜 하늘이 정말 너무도 좋았던 이날도 우리는 열심히 배나무 아래서 감사히 일을 했었다..

초록 잎들과 빨강, 파랑의 파라솔이 참 잘 어울인다.

저~~~~기 안쪽 배나무 아래에서 일하고 계시는 우리 아버님..

하루도 빠짐없이 밭에 나와 일하시는 부지런하신 우리 아버님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요것은 9월 명절에 수확하는 조생종 원황배...

신고보다 일찍 따는 품종이라 꽃도 일찍 피고 열매도 일찍 맺어 알도 크다..

노랑봉지.. 분양배나무 중 홀수번호 나무는 이렇게 노랑봉지로...

인쇄지...분양배나무 중 짝수번호 나무는 아래처험 인쇄지봉지로...

그래야 나무마다 구분이 되고 가을 배를 딸때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게 된다.

쥔장에게 솎음과 봉지 작업을 맡기신 회원나무는 어제로 마무리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쥔장의 배나무 봉지씌우기 하면..

이달말 전에 마무리 지을 수 있을거 같다..

그러면 가장 힘들고 지겨운 봄의 일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