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맑고 높은 가을 주말에 초중고 "경안천에서 놀자 물환경탐사단"에서 배따기 체험을 왔어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농원 옆에 있어서 대림배농원은

그 무덥고 가뭄이 심했던 올 여름을 별탈없이 잘 견디고 배나무의 배들이 그 어느해 못지 않게

아주 건강히 맛있게 달달하게 익어가고 있지요..

이렇게 물이 생명이 살아 가는데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일을 하는지

이날 배따기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햇살이 참좋다" 라는 노래 가삿말 처럼 정말 햇살이 참 좋은 날이었어요..

소소히 부는 가을 바람이 살갗에 닿는 느낌이 참 좋은 이날..

아이들은 배나무쌤의 배나무 이야기를 참 열심히 들었어요..

향긋하고 달달한 배즙도 한잔 마시는 여유도 부리며..

배나무 아래로 이동 중입니다.

배나무 아래에서..... 

 배에 봉지를 씌우는 시기, 왜 봉지를 씌우기를 하는지 를 듣고 있어요..

배를 따기전,....

크고 좋은 배를 고르는 방법, 나무에서 배를 따는 방법을 그 어느 것보다

더 열심히 듣고 있네요*^^*

배나무 쌤이 중간중간 내준 퀴즈 맞추고 선물로 배 하나 더 따기 ...

크고 맛있는 배를 땄으니 인증 샷으로 찰칵~~

깨지기 쉬운 배는 따서 곧바로 꼭지를 따고 망으로 씌워 보호합니다.

'음~~ 배맛이 꿀맛인데요' 배따고 시식타임입니다..

평소 안먹던 배도 이곳에선 남들보다 더 잘먹지요..

어떤 친구가 열심히 배를 깎던 저에게 "배가 진짜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배는 처음 먹어봐요..

더 먹어도 돼요?*^^*"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감사하고 기분이 좋아 그 아이에게 맘껏 먹으라고 더 깎아줬어요..

이제 물환경탐사단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